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지난 8일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피서지 여성폭력 보라데이 연대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서부경찰서, 제주여성상담소, 제주YWCA통합상담소, 이호동주민센터, 이호동연합새마을부녀회와 지역주민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성폭력·가정폭력 안전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피켓 행진, ME TOO로 바라본 성숙한 사회 판넬 전시, 가정폭력 OX돌림판퀴즈, 보라지침미션수행, 디지털성범죄 OX퀴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불법촬영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설치 화장실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긴급전화1366은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안전과 여성폭력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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