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상반기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총 22개 사업에 6억2100만원을 지원, 지역사회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시행하고 있으며, 기회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공모를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2020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정한 목표에 맞게 조정했다. 특히 마을공동체문화를 활성화 위해 서귀포 관내 마을회 및 마을단체 대상 공모사업을 신설했다.

공모분야는 자연과 유·무형문화자산의 보전 및 현대적 활용, 문화 활동의 일상화 및 문화공동체 육성, 생활권역간 문화적 균형발전 및 지역문화 가치제고의 3개다. 미디어를 활용한 사업은 모든 분야에 공모 가능하다. 이번 총사업비는 1억8400만원으로, 사업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분야에 따라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등록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비영리 단체 및 법인,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서귀포 관내의 마을회 또는 마을 단위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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