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40대 남성이 사망하자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5분경 서귀포시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사이 앞 해상에서 스노쿨링 하던 전모(48·경기)씨가 의식을 잃어 물위에 떠 있는 것을 민모(52)씨가 구조해 해경에 신고했다.

전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해경은 관련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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