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상에서 조업 도중 의식을 잃은 50대 선원이 사망하자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22분경 서귀포 280km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강모(56·성산선적 29t)씨가 정신을 잃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강씨는 신고를 받은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일 오후 7시 20분경 사망했다.

해경은 선원 강씨가 양망 작업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동료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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