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제주국제관악제의 U-13관악대경연대회에서 대만의 충의초등학교관악단(지휘 곽위영)이 우승했다.

지난 11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경연에는 국내 7팀, 국외 1팀 등 8개 팀이 참여해 한팀당 2곡을 연주했다. 지정곡은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에서 세계초연으로 선보인 데이비드 길링험의 ‘제주의 추억’이며, 자유곡은 관악을 대표하는 ‘Where Eagles Soar’, ‘Exaltation’ 등이었다.

2018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U-13관악대경연대회는 13세이하로 이루어진 관악대가 참여하는 국제 관악대 경연대회다. 올해는 외도하모닉윈드오케스트라, 형일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이도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오봉드림윈드오케스트라, 삼양윈드오케스트라, 충의초등학교 관악단(대만), 한라행복울림오케스트라, 광양초등학교관악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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