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브랭섬 홀 아시아)이 한국 여자 최초로 국제 지구력승마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13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 유소년 승마단 소속 김수진(브랭섬아시아)이 한국 여자 최초 국제 지구력승마대회 자격을 획득했다. 

김수진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테랭가누에서 개최된 국제승마연맹(FEI)  주최·주관하는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  80㎞에 출전해 4위로 완주, 한국 승마 역사상 여성 최초로 CEI( Competition Enduance International)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수진은 오는 2021년 FEI 주니어 월드컵 승마대회에 한발씩 준비해 나갈수 있게 됐다. 서명운 대표는 "국제승마연맹의 규정을 그대로 적용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공인 국제 심판단의 참여속에 한국 유소년 최초로 CEI 자격을 획득한 쾌거로서 한국의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중의 하나로 지구력 승마부분이 자리잡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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