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도내 19개 항·포구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가지 도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도내 19개 항·포구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지난달 세화포구에서 캠핑 중인 여성이 실종돼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자치경찰단은 범죄예방진단팀 4명을 투입해 항·포구에 대한 인적·물리저 취약요인 점검과 함께 인근 주민(어업종사자 포함)의 의견도 수렴해 보다 CCTV 및 조명시설, 안내표지판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보완하거나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안전한 제주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항·포구를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필요시 야간 순찰 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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