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표자 회의 개최…정책 공유 등 논의

제주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과 카지노업계 상호간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정례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카지노업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민관 정책 공유 및 참여 활성화 계획 취지를 설명하고 업계의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카지노 정책 공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주카지노업 대표자회의를 분기별 1회 정례화해 카지노 정책을 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제주도 관광국장 및 카지노감독과 관계자, 도내 8개 카지노 대표,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관계자 등이며, 정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중앙정부와 해외카지노 동향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 카지노 긴급현안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대표자 또는 실무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각종 정책 T/F구성 시 업계 실무담당자의 참여를 확대해 카지노업계의 의견 등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책 결정 및 실행 과정에 이해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업계의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수용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 카지노산업이 건전·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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