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을 위한‘2018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10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19개동지역 만 19세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5명의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1대 1면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구강,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 관련 항목과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 이환 및 의료이용 관련 항목, 손상 및 사고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21개 영역 216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 처음 실시된 이래로 매년 전국 각 시·군·구 보건소별로 각 900여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되고 있으며 결과는 다음해 3월말 경 발표된다.

제주보건 소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평가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조사 가구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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