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방사탑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제주도민추도식이 거행됐다.

사단법인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수)가 주관한 이날 추도식에는 박희수 이사장과 양동윤 기념사업회 이사, 위성곤 국회의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 정의당 제주도당 김대원 위원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에 4·3특별법이 제정돼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인 4·3해결의 기틀을 다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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