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및 몽골 관광시장 교두보 구축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아시아문화예술관광협회(회장 촐롱바트 뭉흐졸, ACATA)와 양 지역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및 몽골 관광시장 교두보 구축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촐롱바트 뭉흐졸 회장 및 몽골 환경관광국 밧 에르덴 석희 관광국장을 비롯해 방한상품 취급 현지 주요 여행업계 대표, 미야트 항공사, 몽골 KCBN 방송 등 주요 언론매체 등이 참가했다.
    
또한 체결식과 더불어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제주의 고부가가치 휴양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했다.
 
특히 몽골 KCBN 방송사 등 주요 언론 매체는 우호교류협약 체결의 의미와 함께 제주관광의 매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축제와 몽골의 나담축제 간 상호 정기적인 교차교류를 명문화 하는 등 이번 협약이 실질적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몽골과 매년 추진되고 있는 하계시즌 직항 전세기 운항을 더욱 확대하고, 경유상품도 시즌에 한정하지 않고 업계와 공동 개발해 나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몽골 방한 관광객은 10만4000명으로서 전년 7만9000명에 비해 31%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략시장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