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매주 금·토요일 2개 프로그램 진행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2018 제주어학교 하반기 강좌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학교’는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한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농작물, 음식, 의생활, 해산물, 세시풍속, 굿, 속담, 문학 작품 등을 통해 제주어를 배울 수 있다. 모두 10개 강좌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속에 깃든 제주어를 통해 잊혀가는 제주문화와 제주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제주어 베우레 옵서’는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주벤처마루 5층 강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모두 10개 강좌로 이뤄진다. 강좌 내용은 제주어 인사말 배우기, 음식점·길·한라산·시장·바다·올레·오름·과수원·관광지에서 사용하는 제주어다. 강의는 회화 위주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주어를 배우는 시간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7일까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www.jejueo999.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80% 이상 수강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한다. 무료. 문의=064-7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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