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야구동아리 ‘소나이즈’ 팀은 최근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YB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는 ‘화합의 장’을 주제로 3개의 부로 나눠 치러졌다. 로스쿨부에는 전국 로스쿨 동아리 13개팀이, OB부에서는 전국에서 선발한 졸업생 중심의 12개 팀이, YB부에서는 재학생 중심의 12개 팀이 참여했다.

제주대 소나이즈는 회장 홍진웅(생물학과 15학번)을 비롯해 총 19명이 출전했다. 충남대와의 첫 경기에서는 투수 김상동(화학코스메틱스학부 14학번) 선수의 활약으로 6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 강릉원주대와의 경기에서는 투수 김경우(일어일문학과 13학번)를 비롯해 타선도 골고루 활약하면서 8대0의 콜드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종대와의 준결승에서는 정규이닝을 6대6의 팽팽한 무승부로 마치고 승부치기 끝에 12대10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대를 맞아 선전하였으나 11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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