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9일,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과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가발주 했다고 밝혔다.

북군은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송당지구 배수개선 사업 2004년도분에 대해 지난 7일 47억 3600만원을 추가로 발주하여 올해 말까지 조기 완공함으로써 배수로 시설 인근지역에 대한 농경지 침수난 해소는 물론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북군에 따르면 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2.6㎞ 의 배수로가 완료, 전체공정이 완료 되면 침수피해 해소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송당지구 배수개선 사업에는 배수로 시설 외에 홍수량 조절기능 및 토사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저류조 4개소(3만5천톤 규모)를 시설함은 물론 배수로 중간 중간에 양서류가 횡단 할 수 있는 진입계단을 설치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배수로 시설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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