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포구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6시 43분경 오후  6시 43분경 제주시 화북포구 앞 해상에서 함께 스노쿨링을 하던 김모(50, 경기도 평택)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가 119에 신고했다.

함정과 헬기가 사고 현장에 투입되고 해경과 육경, 119 구조대, 특공대 등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결과 이날 밤 10시 38분경 해상에서 김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해경은 김씨의 가족 등 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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