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문화기관장 임용을 앞두고 임용권자와 연관한 내정설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도내 문화계가 주목.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과 제주도립미술관 관장 직에 각각 9명과 16명이 응모한 가운데 이번 중으로 임명이 이뤄질 전망.

주변에서는 “두 자리 모두 임명권자가 도지사이다보니 선거공신에서부터 지사 가족의 지인, 퇴임자 관련인까지 여러 내정설이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며 “자격만 된다면 누구든 자리에 앉을 수는 있겠지만 너무 속이 들여다보이는 결정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자괴감을 안 길 수 있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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