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산업 육성 펀드 10억원 출자…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도모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계획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펀드 조성 참여를 통해 제주지역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6일 제주지역 최초로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에 제주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0억원 출자 참여를 결정 했다.

제주 4차 산업혁명펀드는 1차 산업과 3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첨단 디지털콘텐츠 기술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이번 펀드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공동대표 김용민, 박문수)다.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100억원을 출자했고,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테크노파크, 카카오, 리틀빅픽쳐스 등이 출자해 총 150억원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조성된 펀드자금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콘텐츠 기술과 제조·의료·교육 등의 주력산업을 융합하기 위한 제주의 벤처기업 및 초기기업 뿐만 아니라 제주 이전 및 제주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에 투자가 이루어진다.

고석만 본부장은“이번 펀드 출자 참여는 제주의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라는 금융기관의 공익적 역할 측면이 크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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