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0일과 21일 한라산 둘레길과 가시리 따라비 오름 등에서 전 세계 30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 제주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는 10km, 56km, 111km 3종목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10km 코스는 억새꽃이 아름다운 따라비 오름과 가시리 마을 목장내에서 진행된다.

56km·111km는 한라산과 한라산 둘레길, 절물휴양림, 한라생태숲 등에서 진행되며 특히111km 코스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중 최장거리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다.

참가자들은 일정한 점수의 ITRA포인트를 획득하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대회에 참여하는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트레일러닝대회는 도로가 아닌 산,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큰 성장세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30-4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도로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 보다 더 인기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발전해가고 있다.

한편, 대회 운영사무국(064-787-7012)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