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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광 제주 토지 경매시장 찬바람 ‘쌩쌩’
8월 낙찰률·낙찰가율·응찰자 수 모두 감소
데스크 승인 2018년 09월 12일 (수) 진기철 기자 | jjphoto@jejumaeil.net

제주지역 토지 경매시장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115건 가운데 41건이 낙찰돼 37.5%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68%로 전달 보다 18.2%포인트 하락했고 평균 응찰수도 전달(3.7명)보다 줄어든 2.7명을 기록했다.

용도별로 보면 토지는 75건 중 26건만이 낙찰돼 전달(37.7%) 보다 3%포인트 하락한 34.7%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75%에 머물렀고, 평균응찰자수는 3.5명에서 2.8명으로 감소했다.

토지의 최고낙찰가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6957㎡ 전(田)이었지만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64%인 26억2340만원에 낙찰됐다.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는 물건으로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9055㎡ 과수원인 경우 감정가의 73%인 14억5000만원에 낙찰된 가운데 25명의 응찰자가 몰려 8월 제주지역 최다 응찰 물건이 됐다.

이와 함께 주거시설은 26건이 경매가 진행돼 1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9.7%포인트 상승한 85.9%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2.1명 감소한 2.6명이었다.

업무·상업시설은 13건이 진행된 가운데 3건만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3.1%, 낙찰가율은 49.7%를 각각 기록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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