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지난 14일 예멘인 23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허가’ 결정을 내린 가운데 난민 수용을 놓고 다시금 찬반 논쟁이 가열되면서 도민사회가 설왕설래.

16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난민 수용문제를 둘러싼 찬반집회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난민 수용을 주장하는 난민인권센터 등은 정부에 난민 대책 마련을, 난민대책 국민행동은 반대집회를 열고 난민법 폐지를 요구.

일각에서는 “제주 예멘 난민 문제를 놓고 국민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면서 “정부는 찬반 입장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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