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전범기를 달고 참석하는 것에 대해 국제관례라고 답변하면서 눈총.

정 후보자는 17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해군 함정이 정박 중에 자국 해군기를 함수에 게양하는 것은 UN해양법협약에 해당한다”며 “해상자위대 함정의 전범기 게양이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답변.

일각에서는 “정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이해는 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방장관 후보자라면 외교적 협의를 통해 노력해 보겠다고 답변했어야 한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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