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을 맞은 올해 신규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가동되는 L5 생산 라인은 제주삼다수 500ml 전용으로 분당 1270병을 생산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내고 있다.

L5 생산 라인은 무인 운반 장치를 이용한 부자재 이송 시스템과 라인 모니터링 시스템(LDS) 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구축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트워크 연결 및 활용 또한 가능하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지난해까지 총 4개의 생산라인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먹는 샘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소비자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생산라인을 확충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기존 라인을 개선하여 330mL, 1L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 삼다수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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