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분석과 월파, 침수, 하천범람, 지진해일 등이 발생 할 경우 주민 대피계획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연구용역을 착수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앞서 제주도는 난달 31일 제주연구원과 공기관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오전 제주도청 환경마루에서 관련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세부추진 내용은 △국내외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정책동향 및 사례조사 △자연재난 현황 및 여건변화 분석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조사 및 진단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 및 관리방안 마련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계획 등이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태풍, 집중호우, 지진해일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예방 시스템이 강화되어 보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