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검토위원회 위원장에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센터 대표가 선임됐다.

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와 성산읍반대위 추천으로 구성된 14명의 검토위원들은 국토부 측 위원인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센터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양측은 간사로 국토부 추천인사인 주종완 국토부 신공항기획과장, 반대위 측에서는 강원보 반대위 집행위원장이 간사로 선임됐다.

검토위원회는 다음달 4일 오전 제주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검토위원회는 앞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과정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위원회 차원의 권고안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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