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은 성인지 통계의 도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8 통계로 보는 제주 여성가족의 삶’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불평등한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고, 평등한 상태로의 이행을 위해 성별 분리 통계의 집계를 넘어서 여성에게 불리한 통계를 개선하며, 여성의 활동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는 통계를 의미한다.

이번에 발간된 ‘2018 통계로 보는 제주 여성가족의 삶’은 지난해 발간된 성인지 통계를 토대로 제주도민이 도내 주요 성인지 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포켓북의 형태로 제작됐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자료는 여성과 남성의 기본적인 성별 분석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도내 성인지 수준을 전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98년 제주여성통계연보 발간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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