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28일 제주도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제주스포츠클럽발기인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7월 지역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체육을 생활화하고 전문체육인 양성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체육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달 28일 대한체육회와 제주스포츠클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발기인 총회 안건으로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선정 현황 보고에 따른 보고사항 1건과 발기인총회 의장 선출의 건, 설립취지문(안) 채택의 건, 정관(안) 심의. 의결의 건, 출연내용(안) 채택의 건, 회장선임의 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심의. 의결하게 된다.

발기인 총회가 마무리 되는 데로 고유번호증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되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요청하는 절차까지 9월중에 완료 할 예정이다.

제주스포츠클럽은 10월중 법인 등기를 마무리하는 데로 11월중 출범·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연 3억 원(최대 3년간 9억 원)과 지방비 10%를 지원받아 거점체육시설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과 도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되며, 농구,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에어로빅스체조 종목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추가로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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