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대 체육관서 개최

추석 연휴기간 외국인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행사가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이주민센터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외국인주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지난 2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한마당 행사는 제주이주민센터가 주관하여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들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회포를 푸는 우정과 화합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도민과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친선 화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 생활지원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 그리고 경품추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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