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함식이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의 반대 속에 열리는데 이어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자위대 함정이 제주해군기지에 들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해군은 관함식 참가국에 ‘해상사열 시 자국의 국기와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공지했지만, 군함은 국제법상 치외법권 지역으로 인정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막을 권리가 없기 때문.

도민들은 “한국 땅에 전범기(욱일기)가 들어선다는 것은 평화를 주제로 한 관함식 행사 취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 국민적 정서를 감안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