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2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 밤 11시 21분경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단독주택 별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현장을 조사한 결과 안방에서 돈을 태운 흔적과, 숨진 양모(50)씨가 음주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점에 비춰 방화로 의한 화재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2차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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