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 제정된 날!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 중심 10월과 아이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제정됐다.

아기는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다. 부부에게 찾아온 아기는 너무나도 기쁜일이지만 예비엄마에게는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찾아온다.

임신을 기다리는 마음, 부모가 되는 두려움, 아빠라는 가장의 무게감, 일과 양육을 함께 해야하는 부담감, 자녀를 키우는 기쁨 등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추스르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과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임신과 출산은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 될 것이다.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임산부들의 고민과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임산부의 날’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날을 기념해 우리 제주보건소에서도 4~2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예비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무료 ‘태교 음악회’(6일 학생문화회관 소극장) △임신과 출산전후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예방을 위한 웃음치료(4일), △임신 축하기념 다육이 화분만들기(8일) △출산용품 만들기(15, 20일)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 모든 프로그램은 보건소로 참여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가 존중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와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임신이라는 축복을 한없이 기쁘고 행복한 10달의 여정이 되도록 가족은 물론 이웃, 그리고 사회가 배려하는 분위기가 필수적으로 조성되길 바란다.

제주시에서도 출산의 중요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해 저출산 예방에 앞장서고 ‘임산부의 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마련해 임산부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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