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회 제주도교육감 권한대행은 9일 '교육가족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깨끗한 교육감 보궐선거를 치뤄 나가자고 당부.

김 권한대행은 "인사비리와 불법선거 등 교육의 청정지대라고 자부해왔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부끄러운 사건 이후 저희 교직원들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자기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사 등 주요사항을 일선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함으로써 교육행정의 신뢰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도민들에게 사과.

김 권한대행은 또 "교육감보궐선거일이 5월11일로 결정됐다"며 "온 국민을 경악시켰던 불법선거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이번만큼은 유리알처럼 깨끗한 선거를 치뤄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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