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한글 반포 572돌을 맞은 올해도 한글날인 10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순우리말로 바꾼 기내방송을 실시키로 하면서 눈길.

제주항공은 “손님을 맞이하는 유통업계나 서비스업계에서 이른바 ‘사물존칭’ 등 잘못된 높임말을 사용하는 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

주변에선 “기내방송 뿐만 아니라 항공 용어를 보면 많은 생소한 외국어가 사용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며 “한글날로 국한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순우리말을 사용해 기내방송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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