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앞두고 재단법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이사장 강우일 주교)가 관함식 행사를 비판하면서 눈길.

이들은 “4·3 학살의 책임이 있는 미국이 핵 항공모함을 가지고 70년 만에 제주도에 들어오는 것은 학살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관함식은 남북 정상이 선언한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

일각에서는 “관함식 개최와 관련해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강정주민을 비롯한 도민들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질지는 의문”이라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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