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경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녀탈의장 20m 앞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배가 암초에 걸려 부서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해경이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사고현장에 보내 확인한 결과 낚시어선 J호(2.41t, 승선원 1명)의 선수 부위가 파손됐지만 침수는 이뤄지지 않았고, 선장도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J호를 성산읍 온평 포구로 예인한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