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힘들어짐에 따라 영농 경험이 있는 맞춤형 영농인력인 ‘국민수확단’을 운영한다.

국민수확단은 감귤, 월동채소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농협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운영된다.

도외 유상인력에 대해서는 숙박비 1만5000원(1인 1박당), 상해보험료 1500원(1인 1일당)을 지원하고, 항공료는 인력지원 기간에 따라 10일에서 20일 미만의 경우 편도항공료(7만원/1인당), 20일 이상이면 왕복항공료(14만원/1인당)을 지원하고, 이동에 따른 차량임차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유상인력에 대해서는 최소 5일 이상 인력지원이 가능한 노인회, 부녀회 등 단체와 농촌인력센터 일자리를 신청한 도민을 대상으로 상해보험료 1500원(1인 1일당), 교통비 2만원(4인 1일당)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 도내 군인, 경찰, 대학생,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번기 자원봉사를 유도하고, 참가자에 대해서는 상해보험료 1500원(1인 1일당)을 지원하며, 농작업장 이동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감귤 수확 등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도내외 인력은 오는 19일까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064-720-12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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