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개념 확실히 숙지해야
시간내 문제풀이 연습 필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내달 중순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13~15℃의 평년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남은 한 달,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기보다 그동안 해 온 공부를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한다고 말한다.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상황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문제 푸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도 조언한다.

어렴풋이 아는 문제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숙지하고,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를 복습해야 한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에 무리하게 많은 시간을 쏟기보다 여러 영역에 공부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6, 9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EBS 연계문제와 출제 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도 있다.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지금부터는 수면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몸 상태를 수능일까지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평소 먹지 않던 보약이나 각종 에너지 음료 복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뇌는 기상 2시간 후부터 활발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기상 시간을 오전 6시 전후로 맞춰야 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되도록 아침 식사를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복식호흡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2019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5일 실시된다. 영어와 한국사가 절대평가이고, 한국사 시험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국어는 공통이며 수학만 가/나형으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