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 오는 20일 ‘제주 별빛 이야기’행사 진행

가족들과 함께 무르익은 가을밤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는 오는 20일 별빛누리공원 일원에서 ‘제주 별빛 이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를 비롯해 천체투영실 돔 영화 상영, 별자리 관측, 가을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별빛 이야기 체험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태양계 관찰,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한 태양 관측, 생일 별자리 컵 만들기, 김효은 작가와 캘리그라피 별자리 액자 만들기, 장식용 모형 망원경 만들기, 별자리 호일 아트 만들기, 별빛 오르골 만들기, 혼천의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 돔 영화관에서는 가족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새로운 영상물을 준비했다.

별빛 관측회에서는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별자리 설명과 함께 10여대의 망원경으로 달, 화성, 토성 그리고 여러 가지 특징 있는 별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천체 이미지를 모니터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이 외에 가을 향수 만들기는 조향사와 함께하는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한편 제주 별빛 이야기 행사에서 체험부스와 돔 영상 관람 및 별빛 놀이는 유료로 운영된다. 부스별 참가비 안내는 당일 현장에서 또는 사전에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단 야간에 진행되는 별빛 관측회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당일 저녁 비가 오면 야간 별빛 관측회 행사는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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