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1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결단식은  단기 수여, 선수단 격려, 출정 보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단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도장애인체육회장)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 선수와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도장애인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여름동안 자신과 싸우며 한게에 도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각 종목 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성적 6만7629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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