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3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온가족 또또장터, 2018 제주시 재활용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재활용 나눔축제는 폐기물로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의 재이용,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시민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서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열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이벤트와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당일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주시 생활환경과 자원순환팀(064-728-3182, 3187)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또장터’는 25개 팀을, 관내 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은 40개 팀을 모집한다.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이다.

사전에 신청한 또또장터 참여자에게는 판매부스와 점심도시락이 제공되고,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 참여자에게는 3시간의 봉사시간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상생활 속 재활용 장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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