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구축사업단 내달 3·10일…각 선착순 100명 모집

2018 FAO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길 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3일과 10일 양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와 제주연구원 제주밭담 기반구축사업단(단장 강승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일에는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에서. 10일에는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 난산리 ‘난미 밭담길’에서 펼쳐진다.

행사 주요 내용은 마을해설사를 동반해 밭담길 코스에 준비된 콘서트 등을 들으며 농촌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행사 참가자를 회당 선착순 100명을 오는 26~31일까지 모집한다.

밭담길은 제주 농촌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체험하고, 지역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현재 총 6개소가 조성돼 있다.

강승진 제주밭담 기반구축사업단장은 “2016년부터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으로 제주밭담을 활용한 농촌마을 6차산업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행복한 농촌마을 육성을 목표로 밭담 브랜드상품 개발, 밭담 아카데미 교육 등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 창출과 농업·농촌의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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