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1t트럭이 바다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 45분경 제주시 건입동 2부두에서 고모(65.여)씨가 운전하던 1t트럭이 바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트럭은 항구 정박돼 있던 어선에 걸리면서 추락을 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이날 오전 7시 55분경 구조차량을 동원해 차량을 견인하고 고씨를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고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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