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우러러보기' 박영기씨 작 -체코 프라하 카렐교-

대한항공은 7일 제주국제공항 1층 전시공간에서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제주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회식에는 김종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회장을 비롯한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제주공항 상주기관장, 여행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2만5600여점이 응모했으며,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5점), 입선(50점) 등 59점과 특별상 5점 등 총 64점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하늘 우러러보기’는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에서 사람들이 낙하산 묘기를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아름다운 프라하의 풍경이 석양에서 번져 나오는 붉은 기운과 조화를 이루며 로맨틱한 순간을 잘 포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국제선,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와  라이카 카메라 V-LUX 익스플로러 키트가 수여됐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동상은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석 항공권 2매가 전달됐다. 특별부문 GO BEYOND 상에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와 KAL 호텔 숙박권이 제공됐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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