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북촌리에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인 ‘숨비소리 체험센터’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북촌리 마을단위 체험·소득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되며, 2019년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숨비소리 체험센터는 432㎡ 규모로 옛 농협건물 창고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향토음식체험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실내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체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및 마을자원 스토리텔링 개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한 마을해설사, 체험지도사, 바리스타 양성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체험센터가 다려도 해상탐방의 기점역할을 하고, 마을의 소득증대와 마을공동체 회복·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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