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바이어 100여 명 초청…66곳 비즈니스 상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컨벤션뷰로 주관한 '제4회 제주MICE산업대전'이 8~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8일 국내외 바이어 대상 제주답사 및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9일 개막식, 비즈니스 미팅, MICE 취업박람회, MICE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MICE산업대전은 제주 MICE 산업 위상제고와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외 유력 바이어 100여 명이 초청되는 등 총 500명 이상이 참여해 제주 MICE 관련업체 66곳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00건 이상의 면대면(face-to-face) 상담이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15건 이상의 국내외 MICE 행사가 제주로 유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성과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MICE 박람회, 로드쇼, 세일즈콜을 통해 발굴한 제주 MICE행사 개최 예정인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했으며, 사전 상담 예약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을 겸직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양기철 관광국장은 “제주MICE산업대전을 제주MICE업계가 다양한 바이어들과 교류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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