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회 내달 14일까지
행정질문·내년 예산심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늘부터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30일간,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과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를 진행한다. 
16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벌이는 도정질문에서는 공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온 제주녹지국제병원의 향방과 행정체제개편, 블록체인 특구 추진 등과 관련한 입장을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일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이석문 제주 교육감이 추진하는 IB프로그램과 교육복지 정책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5조 297억원)보다 6.4%(3227억원) 증가한 5조 3524억원 규모다. 도교육청은 지난해(1조 934억원)보다 9.9% 증가한 1조 201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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