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시민원탁회의 개최
제주시, 토론자 100명 공모

제주시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 회의인 시민원탁회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첫 시도로 오는 12월 8일 개최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운영위원회 20명을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원탁회의 운영 및 의제선정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제는 교통, 안전, 환경, 보건․복지, 지역산업, 문화․예술, 행정서비스 등 7개 사항를 놓고 지난 5~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통 분야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의제는 ‘제주교통, 시민에게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로 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원탁회의에 참가할 토론참가자 100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우편,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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