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5~6일 양일간 ‘제주 투자관심기업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과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상·하반기 제주 기업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제주 이전에 관심을 보인 수도권 1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 방문단은 첫째 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 제주의 산업시설을 방문해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단지에 성공적으로 입주한 대표 이전기업들의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개별입지에 이전한 대표 이전기업을 탐방해 투자사례를 청취하고, 영어교육도시 등을 방문해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을 견학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기업이전 사례에 따르면 팸투어를 통해 기업이 이전 및 투자를 결정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가치에 부합하는 산업의 양질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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