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오는 23일 한라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 육상 전 지역과 해상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2019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에 맞춰 새롭게 수립된 관리계획 내용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관리계획에는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보전·발전·지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지역적 차원의 관리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9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신청서를 유네스코로 제출했으며, 내년 6월경 6월쯤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확대·지정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