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2018)

최국희 감독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 출연
12세 관람가, 114분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데.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1주일.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스펙트(2018)

심재희 감독
더 콰이엇, 도끼, 딥플로우 등 출연
15세 관람가, 98분

나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하나의 수단. 누군가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는 희망. 최고가 되고 싶다는 목표. 가장 재미있는 일.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 홍대 놀이터부터 쇼미더머니까지, 삶이 랩이 된 12명의 래퍼들의 12가지 이야기. 전쟁과 축제의 막이 내리면,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샘(2017)

황규일 감독
최준영, 류아벨 등 출연
12세 관람가, 107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은 어릴 적 비 오던 날, 우산을 씌워준 그녀, 첫사랑 샘을 잊지 못한다.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 친구의 집에 머물며 샘을 찾던 두상은 첫사랑으로 보이는 그녀로부터 뺑소니를 당한다. 그리고, 친구의 룸메이트 또한 그토록 그리워하던 샘인 것만 같고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여자의 향기 또한 샘이 분명하다.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너, 샘. 과연, 첫사랑 샘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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