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집 12월1일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가영)은 1일 오후 5시 문학의 집 내 북카페에서 작가초청 문학토크 콘서트를 연다.

초청 작가는 제주4·3을 소재로 삼은 소설집 ‘물음표의 사슬’을 펴낸 지 3년 만에 최근 ‘욕망’이라는 화두로 소설집 ‘그래도 그게 아니다’를 펴낸 고시홍 소설가이다.

그 동안 제주문학은 주로 4·3문학이라는 자기장 속에서만 논의되어 왔으나 4·3문학 외에도 다양한 소재와 인물들에 대해 탐구한 소설이 적지 않다. 그 중 고시홍은 4·3뿐만 아니라 근대화, 개발,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내고 있다.

김동현 평론가의 대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토크 콘서트 ‘그래도 그게 아니다’는 그 동안 제주4·3의 소설적 형상화에 천착해 온 고시홍 소설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며 제주문학의 새로운 유형과 가능성을 짚어본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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